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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명 아이디어 착상 기법


발명 아이디어 착상 기법


  발명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방법에는 개개인마다 비법이 있을 것이나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을 활용하면 좋다.


1) 더해보라.

  흔히 더하기(+)발명이라 불리는 이 방법은 기존의 발명품에 무언가를 덧붙여서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발명품의 과반수 이상이 이 방법으로 발명되었을 만큼 가장 쉽고 기본이 되는 발명 기법으로 다음과 같은 예가 있다.

    (1) 똑같은 것을 하나 더 늘려서 새로운 효과를 내는 방법(A+A방식)

       (예) +자 드라이버, 두날 면도기, 양면 시계 등

    (2) 서로 다른 것을 더해서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어 내는 방법(A+B방식)

       (예) 지우개+연필=지우개 달린 연필

            후레쉬+드라이버=후레쉬 드라이버

            치마+저고리=원피스, 양말+고무=고무 붙인 양말


2) 빼보라.

  빼기(-) 발명이라 불리는 이 방법은 이미 있는 물건에서 그 일부를 없앰으로써 새로운 효과가 발생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빼기 발명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조건 일부를 떼어 낸다고 다 발명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일부를 제거했을 때 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가벼워지거나, 원료를 절감하거나, 모양이 아름다워지거나, 그 밖의 새로운 효과가 발생해야 비로소 쓸모 있는 발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시멘트블록의 가운데에서 일부를 빼내어 공간이 생기게 함으로써 재료도 절감하고 가볍게 만드는 것이나, 고혈압 환자 등을 위해 설탕을 빼고 만든 무가당 주스, 그리고 펑크가 나지 않도록 공기 튜브를 없앤 자동차 타이어 등이 빼기 발명에 해당된다.

  여러분 주위에서 빼기 발명으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없는지 살펴보자.


3) 반대로 생각해 보라.

  앞에서 고정 관념을 깨뜨려야 발명을 할 수 있다고 말한 것과 같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 반대로 생각함으로써 훌륭한 발명품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생각해서 발명한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1) 양말과 장갑을 반대로 생각해서 벙어리 장갑과 발가락 달린 양말을 발명

  (2) 발로 방향을 조정하고 손으로 나아가게 하는 세발 자전거의 발명(한국)

  (3) 전류가 흐르면 자기장이 생긴다는 법칙을 반대로 생각하여 자기장이 생기면 전류가 흐른다는 법칙을 발견(페러데이)

  (4) 바늘 구멍을 기존의 바늘과 정반대 쪽에 뚫어 재봉틀을 발명(에리어스 호우)

  (5) 천동설(태양이 지구를 돈다는 설)과 정반대로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지동설을 주장(코페르니쿠스)하여 과학사에 큰 업적을 남김

  위의 모든 것이 관찰과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반대 생각을 통해 이룩한 발명의 업적인 것이다.


4) 새로운 용도를 찾아보라.

  이 방법은 이미 세상에 나와 있는 발명의 새로운 용도를 찾아냄으로써 새로운 발명으로 인정받거나, 기존의 발명품을 응용하여 새로운 발명을 탄생시키는 것이다. 이 방법은 다음의 두 가지로 나누어 예를 들 수 있다.

  (1) 우연에서 시작되는 발명 - 미국에서 돼지를 기르는 어떤 사람은 돼지가 해열제로 쓰이는 ‘아스피린’을 먹고 쑥쑥 잘 자라는 것을 발견하고 아스피린을 ‘돼지 성장 촉진제’로 특허 출원하여 특허를 받았다.(해열제 외에 새로운 효능이 있음을 발견한 것도 발명으로 인정함)

  (2) 이미 나와 있는 물건이나 원리를 다른 물건에 응용한 발명

     - 휴대용 꼬마 선풍기를 응용하여 자동 구두닦기, 자동 안경닦기 발명

     - 총알이 빙글빙글 돌며 빨리 날아가는 M-16소총의 나선형 강선 구조를 하수 배관 파이프에 응용하여 특허를 받았다. (아파트 위층에서 물을 버려도 파이프 속을 돌면서 떨어져 소리없이 빨리 떨어질 수 있게 한 것이다.)

  발명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 응용 발명이 크게 이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증기기관이 발명되자 이것을 응용하여 증기 기관차․기선, 방직기 등이 발명되었고 가솔린기관과 디젤기관을 발명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가솔린기관이 발명되자 곧 자동차가 발명되었으며 뒤이어 오토바이, 비행기 등이 발명되었다. 전기 모터가 발명되자 이를 이용한 발명품이 수도 없이 쏟아져 나왔고(선풍기, 냉장고, 세탁기, 자동 치솔 등)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다.

   심리학에서 창의력을 테스트하는 방법으로 어떤 물건의 용도를 있는 대로 말해보기가 있는데 이 방법은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이 될 수가 있다.


5) 축소 또는 확대해 보라.

  기존의 물건을 작게 하거나 또는 크게 하여 훌륭한 발명품이 나올 수도 있다. 어떤 물건을 작게 하거나 크게 하는 것이 더 편리하거나 새로운 효과가 있다고 판단이 되면 이제 어떻게 하면 작게 또는 크게 할 수 있는지 방법을 찾는다. 이런 축소 또는 확대에 의해 발명된 것들의 예를 살펴보자.

   (1) 축소한 발명품-접는 자전거, 접는 우산, 접는 양산(3단-휴대용), 접는 텐트, 랩탑(lap-top)컴퓨터, 노트북 컴퓨터 등

   (2) 크거나 길게 한 발명품-콘센트의 발명, 대형 냉장고, 대형 세탁기, 대형 56인치 TV


6) 재료를 바꾸어 보아라.

  물건을 만드는 재료만 바꾸어도 훌륭한 발명품이 나올 수 있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치약통이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어 거의 다 쓰면 잘 짜지지 않거나 터져서 새는 경우가 많았으나 요즈음에는 통이 신소재인 라미네이트로 만들어져 터지거나 하는 일이 거의 없다.

  재료를 바꿀 때 고정관념을 깨고 다른 사람들이 생각지 못하는 엉뚱한 것도 생각해 보아라. 엉뚱한 재료로 성공한 예로는 종이컵을 들 수 있다. 종이는 물에 젖는 것이므로 누구도 종이컵을 만들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 또 다른 예로 상아로 만든 비싼 당구공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발명된 합성수지의 개발은 현대 과학문명의 획기적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그러나 재료를 바꾼다고 다 발명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남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것이어야 하고 재료를 바꿈으로써 더 편리하거나 좋아져야 발명이라 할 수 있다.


7) 남의 아이디어를 활용하라.

  기존에 나와 있는 발명품에서 힌트를 얻으면 의외로 훌륭한 발명 아이디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 루돌프 디젤은 어느 여선생님이 발명한 라이터에서 디젤기관을 발명했다고 한다. 또 일본의 어느 회사 사장은 ‘먹이를 먹으러 들어가면 나오지 못하는 쥐틀’이라는 남의 아이디어를 빌려, 같은 원리의 바퀴벌레틀을 발명하였고, 또 어떤 이는 ‘파리가 붙으면 안 떨어져서 죽는 끈끈이’에서 아이디어를 그대로 따와서 ‘바퀴벌레 잡는 끈끈이’를 만들어 큰 돈을 벌었다.

  이렇듯 남의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는 경우는 수없이 많고 아직도 찾지 못한 아이디어는 대단히 많다. 그러나, 남의 아이디어를 빌릴 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정도가 지나쳐 단순한 모방에 불과하면 발명이 못될 뿐만 아니라, 모방 대상이 특허 받은 발명일 경우에는 특허권을 침해하는 것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한편, 내가 독창적으로 발명한 발명품은 남이 얼마든지 빌려서 더 좋은 것을 발명할 수 있으므로(이를 개량 발명이라 한다.) 발명품을 하나 만들었다고 자만하지 말고 그것을 더 개량하거나 발전시킬 수는 없는지 또 나 스스로 그 발명품에서 새로운 발명 아이디어를 얻을 수는 없는지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남이 내 발명품에서 힌트를 얻어 곧 그것을 능가하는 것을 발명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8) 폐기물을 이용하라.

  요즘은 환경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쓰레기 처리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쓰레기는 태워도 공해를 유발하고 묻어도 땅을 오염시키며 바다에 버려도 수질을 오염시킨다. 우주선에 싣고 우주 공간에 버리면 영원히 우주를 떠돌아다니게 되므로 적게 쓰고 적게 버리되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재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발명해야 할 것이다. 일본에서는 패전 이후 버린 가죽으로 장갑이나 지갑을 만들었고, 석탄 폐기물인 타르에서 아닐린이란 물질을 뽑아내서 염료와 합성수지를 만드는 등 폐기물을 이용한 발명이 많이 나와 경제부흥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1992년 대전의 신모 어린이는 폐필름통을 이용하여 빠레트를 만드는 발명 아이디어로 ‘92년 발명 글짓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재활용하는 발명 아이디어는 학생 수준에 적합하기도 하며 조금만 연구하면 무궁무진한 발명거리가 나올 수 있다.


9) 구멍을 뚫어 봐라.

  좀 이색적으로 들리는 말이지만 실제로 적당한 것에 구멍을 뚫어 성공한 예는 의외로 많다. 일본의 후꾸이는 주전자 뚜껑에 구멍 하나를 뚫어 억만장자가 되었으며, 미국의 설탕 회사에 다니는 사원은 열대 지방으로 수출하는 각설탕 포장지에 공기구멍 하나를 뚫는 아이디어로 설탕에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하였으며, 우리 나라의 한 학생은 다 쓴 부탄가스통에 구멍뚫는 장치를 달아 부탄가스통을 안전하게 폐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 밖에도 펜촉, 라이터, 재봉틀 바늘, 우표 찢는 구멍 등은 모두 구멍을 잘 뚫어서 성공한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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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1 16:36 2008/05/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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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방문자 2009/08/17 15:40 PERM. MOD/DEL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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