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을 찾아서


우리 친정스타일의 닭백숙과 닭죽 끓이기~


집집마다 닭백숙 만드는법이 조금씩 다르더군요~

울 친정에서는 토종닭의 배를 갈라서 대추, 마늘, 인삼, 때로는 황기를 넣고 압력솥에 푹 끓입니다.

그러면 국물이 찐하게 우러나고, 고기도 젓가락으로 건들기만 해도 잘 떨어지는 닭백숙을 먹을수 있는거지요.

이게 어디 스타일이냐구요?

꼬꼬의 친정은 전라남도지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이렇게 먹고 살았답니다~~

울 신랑 다른것은 뭐라 안하는데 닭백숙을 이런식으로 해주면 별로 좋아라 하지 않더군요.

울 아이들은 넘넘 좋아라~하지요, 물론 꼬꼬도! ^^

오늘도 3:1로 우리들의 승립니다.

울 신랑 고향은 서울...얌전하게 닭 배속에 찹쌀이며 이것저것 넣어서 끓여내는걸 좋아하지요~^^

패자는 싫어도 맛있게 먹어야만 하지요...ㅋㅋ

울 친정 부모님 생각날땐 이 스타일의 닭백숙과 닭죽이 먹고 싶더라구요.

이런식으로 닭죽을 끓이면 정말 맛있어요!

 

한번 끓여볼께요!

 

재료) 토종닭 1마리, 인삼 3뿌리, 마늘 10개정도, 대추 10개정도, 황기 한줌(오늘은 없습니다~)


 
닭을 깨끗이 다듬어서 인삼, 대추, 마늘, 황기를 넣어줍니다.


 

 
압력솥에서 20분정도 삶아주면 이렇게 흐물흐물해져요.
고기는 소금에 찍어서 반정도 먹어줍니다.
나머니 가슴살은 남겨서 닭죽에 넣어 먹어요~


 

 
닭죽의 색깔이 노랗지요?
왜 그럴까요?
그건...인삼, 대추, 마늘을 체에 넣고 으깨서 국물에 흔들어줬어요.
이렇게 하면 아까운 재료들 하나도 버리지 않고 맛있게 냠냠 먹을수가 있는거지요.
아이들은 이렇게 해주면 인삼이 들어간건지, 마늘이 들어간건지, 대추가 들어간건지...도통 몰라요!
그냥, 엄마가 끓인 닭죽이 아주 맛있다고만 생각하는거지요~


 

 
닭죽이 거의 완성됐네요.
맛있게 먹느라고 그릇에 담은 모습은 없어요~
여기에 소금과 후추가루를 넣어서 드세요.
속이 뜨끈뜨끈하고 든든하답니다.
 
오늘 저는 황기를 넣지 않았지만,
한여름에 가족들이 땀을 많이 흘리거든 여기에 황기도 한줌 넣어주세요.
그러면 원기충전 될겁니다.
 
오늘은 친정부모님을 생각하며 음식을 만든...꼬꼬 였습니다.^^
 
# 꼬꼬의 폐백사랑&요리사랑 #
http://blog.naver.com/cocodoc
 
맛있게 음식 드실분들은 덧글 한줄 남겨주세요!
꼬꼬가 음식 올리는데 힘이 됩니다.^^

은혼카무이愛 재료넷 emmy 퀼트 진희신발 그들만의 세상 ™랑이ⓢ WⓔDDⓘng 파란하늘 뜨라페 k리그 스쿨2001
2009/03/10 13:06 2009/03/1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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